헬스케어 AI 기업 AIDOT(아이도트)가 클라우드나 서버 없이 현장에서 즉시 분석이 가능한 온디바이스(On-device) 기반 자궁경부암 AI 진단 장비 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병원 데이터를 외부로 반출할 필요가 없어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성 측면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모든 AI 분석을 기기 내부에서 수행해 환자의 원본 이미지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는다.
이를 통해 △데이터 반출 불필요 △보안성 강화 △네트워크 환경과 무관한 즉시 분석 등 의료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조건을 갖추었다.
또한, 인공지능 자궁경부암 검진에 있어 국내 최초 4가지 병변 분류 및 위치 검출기능이 유일한 식약처 3등급 허가 장비로서 정상(Normal), CIN1, CIN2·3, Cancer 등 4단계 병변 분류가 가능한 국내 최초 AI 솔루션이다.
특히 병변의 존재 여부뿐 아니라 병변의 실제 위치까지 검출하는 기술을 적용해 정확도와 임상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아이도트 관계자는 “해당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약처 3등급 허가를 획득했다”며 “자사를 모방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으나 인공지능으로 자궁경부의 병변을 표시할 수 있는 유일한 허가제품”이다라고 언급하며 그 기술력의 차별점을 부각하였다.
이에 더나아가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허가까지 받은 ‘유일한 제품’을 강조하며 현재 국내 의료 AI 시장에서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식약처 허가가 완료된 제품은 AIDOT의 장비가 유일하다.“ 라고 밝혔다.
이는 엄격한 규제 환경 속에서 기술의 안정성과 독자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업계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디바이스 측면에서도 의료진의 현장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배터리 교체형 업그레이드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장시간 사용이 필요한 병원·보건소·해외 의료지원 현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 졌다.
한국경제TV / 2025.11.24 / 양재준 부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