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진단 솔루션에 해외 바이어 큰 관심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아이도트(AIDOT Inc.)는 9월 18일 강원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서 개막한 제21회 강원 의료기기전시회(이하 GMES)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AI 진단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GMES는 기업·기관 139개사와 해외 바이어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GMES는 2006년 ‘강원 메디컬 플라자’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매년 수출계약 실적을 경신하며 강원의 대표적 해외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2,469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아이도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 자궁경부암 조기검진 보조 솔루션 Cerviray AI, ▲ 요로결석 진단 지원 URO dot AI, ▲ 출시 예정인 중이염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 ECHO dot AI 등 주력 및 차세대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이미 상용화되어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Cerviray AI와 URO dot AI는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차세대 제품으로 소개된 ECHO dot AI 역시 참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이도트 관계자는 “GMES는 강원의 대표적 수출 비즈니스 플랫폼이자 글로벌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이도트의 AI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고,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도트는 최근 동남아시아, 중남미, 중앙아시아 등지로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차세대 AI 솔루션의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활용 가능한 검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이도트는 앞으로도 “환자에게는 정확하고 빠른 진단을, 의료진에게는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AI 기술”을 목표로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